[뉴스엔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배치했다.

경기도는 신속한 대기질 측정을 위해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한 대를 추가해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부터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1대를 도입해 대기오염측정소가 없거나 오염원으로 주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대기질 측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한 이동측정차량은 3.5t 트럭을 개조하고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12개 항목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게 된다.
또 미세먼지 성분 분석을 위한 연속식 시료채취기를 장착해 중금속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실시간 측정결과를 알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전광판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차량 증차에 따라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오염도 측정도 추진하고 12개 검사항목을 3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