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북측 선발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응원단의 숙소와 올림픽경기장 시설을 점검했다.

25일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 8명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입경했다.

이들은 이후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호텔에 도착해 객실 내부와 식당 등을 점검했다.

이어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남측과 단일팀을 꾸려 경기에 뛸 관동하키센터와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선수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북측 선발대는 방남 둘째 날 평창 알펜시아올림픽파크 내 올림픽 경기 및 운영시설 등을 둘러본 뒤 다음 날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이 묵을 숙소 등을 보고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북측 선발대와 함께 입성한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부터 남북단일팀 훈련에 합류해 다음달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목표로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함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