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 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제 1차 한미 FTA 개정협상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2차 협상에서는 제1차 협상에서 제기한 각각의 관심 이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차 협상에서 우리 측은 투자자 국가분쟁 해결(ISD)과 급증하는 수입규제 조치 등 무역구제에 대해 관심을 표시하는 한편 미국 측은 대 한 무역적자의 86%를 차지하는 자동차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산업부는 미국 측이 제기한 관심분야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우리 측 관심 분야별 구체적인 입장도 미국 측에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 FTA 개정 문제와는 별도로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며 파상적인 통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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