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
공운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
  • 이민우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1.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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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이 유보된다.

사진 = 뉴시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31일 ‘2018년도 공공기관 지정안’ 심의·의결 후 이 같이 밝혔다.

공운위는 금감원에 대해 “최근 채용비리, 방만 경영 등으로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올해 본격 진행될 예정임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지정 유보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공운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추진 실적을 공운위에 보고하고 공운위는 추진결과가 미흡할 경우 내년에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공운위는 또 강원랜드에 대해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대응을 위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유지된다.

공운위는 이 외에 주식회사 에스알과 공영홈쇼핑 등 9개 기관을 공공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정 실익이 적어 지정 해제했다.

이에 올해 공공기관은 총 338개로 전년보다 8개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이 35개, 준정부기관이 93개, 기타공공기관이 210개다.

공운위는 공기업 준 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기관에 대해 엄격한 경영평가 등을 적용해 기관 운영의 책임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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