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 이 중 식품 품목은 0.4% 상승에 그치면서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세 달 연속 하락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신선채소가 전년 동월 대비 13.1%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낮췄다.
반면 신선과실은 5.4%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9% 하락하면서 지난해 9월 4.2%하락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무, 토마토, 배추 등의 품목들의 가격은 급락했고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말 가격 인하로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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