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해 첫 달 우리나라 수출이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수출액이 492억1천만 달러로 전년 1월 대비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이후 올해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수출액은 역대 1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이면서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 8.9%보다 상승 폭이 더 높아졌다.

세부별로 보면 반도체가 96억 9천만 달러, 일반기계 44억 5천만 달러, 석유화학 42억 달러, 컴퓨터 8억 9천만 달러 등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33억9천만 달러로 수출이 24.5% 늘었고 아세안, 중남미, 인도 등의 신흥시장 수출 비중은 30.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5% 상승했다.

무역수지는 37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2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