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가 내년 세종시로 이전한다.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의 기존 청사로 복귀한다.

행안부는 2일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경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수요 등의 업무를 고려해 인천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할 공간이 없어 2021년말까지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고, 그동안은 민간건물을 임차해 2019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청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8년내에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본부 공무원 1,692명과 해경 본청 공무원 449명 총 2,141명이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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