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경제의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6일 ‘KDI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는 생산과 투자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소비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전 산업 생산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것은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일시적 요인 등에 기인해 광공업 생산의 감소 폭이 확대되는 등 생산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배경이다.
동향에 따르면 건설투자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기계류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투자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반면 소비자 심리가 높게 유지되면서 전반적인 소비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 100이 넘는 109.9를 나타냈다.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세계경제 성장세의 확산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의 하방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