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9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발표하면서 “최근 우리경제는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가 조정을 받았으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 산업생산과 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소매판매의 추가 조정 가능성은 열어뒀고 올해 2월은 설 명절이 있는 점,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변수로 지목했다.
또 세계경제 개선과 수출 증가세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청년 실업률 상승 등 고용상황이 미흡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번 그린북 2월호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264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일자리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 실업률은 작년 대비 0.8%p 상승한 9.2%를 나타냈다. 올해 1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 상승 여파로 작년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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