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 물가는 기준 82.96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0.6% 이후 두 달째 하락세를 보이다 3개월 만에 상승폭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수입물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국제유가가 상승해 수입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광산품이 4.6% 상승했고 석탄 및 석유제품이 0.9%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이 하락했다.

수출 물가는 84.27로 전월대비 0.4%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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