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조폐공사가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1차 태조'의 실물 공개식을 가졌다.

2일 조폐공사는 덕수궁에서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조선왕실의 어보 홍보와 국외문화재보호 후원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선 왕실의 어보를 주제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중 1차로 태조의 어보인 '태조가상시호금보'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조선왕실 어보 기념 메달은 지난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실 어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출시됐다.
첫 어보 기념메달 '태조가상시호금보'는 조폐공사의 특수압인 기술에 무형문화재 김영희 옥장이 참여해 협업하면서 예술성을 높였다.
'태조가상시호금보' 기념메달은 금(37.5g), 금도금(31.1g), 은(31.1g) 3종으로 금 300개, 금도금 500개, 은 1000개 한정수량으로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어보는 조선 왕조와 대한제국 시기 모두 375과가 제작됐고 이중 일부가 소재 미확인으로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환수 노력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7월 문정왕후와 현종의 어보가 미국으로부터 환수됐고 10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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