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월 동안의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2일 통계청은 ‘2018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12월 대비 국내 전체 산업 생산량은 1.2%, 소매판매 1.7%, 설비투자 6.2%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세 지표 모두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고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도 생산량 4.5%, 소매판매 1.4%, 설비투자가 22.5%나 증가하면서 새해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또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와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가 모두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이처럼 두 가지의 지표 모두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이다.
생산의 경우 자동차 생산이 전월 대비 12.1% 상승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세를 견인한 가운데 지난 1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70.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생산이 지난해 1월과 비교 시 3.6% 증가했고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숙박, 음식점에서는 1.1% 감소했으나 금융과 보험 등에서 약 10%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에 영향을 주었다.
기계류,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는 모두 지난해 1월 대비 20%를 상회하는 등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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