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청년 일자리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대책에는 취업·창업한 청년들에게 정부가 직접 보조금이나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20만개 해소와 해외 취업 장려, 신서비스 분야 창업 육성 등의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업주가 아닌 일자리를 얻은 청년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일자리와 연계한 보조금뿐 아니라 세제혜택을 바로 본인에게 주는 방법을 같이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측면에서 올해 일자리 예산이나 지난해 일자리 추경 예산을 쓰되 올해 청년 일자리 추경도 꼭 필요하면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만든 올해 본예산은 이미 돈을 투입해야 할 사업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추경을 편성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사업을 당장 올해부터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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