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 번호판 내년부터 변경
국토부, 자동차 번호판 내년부터 변경
  • 함혜숙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3.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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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번호판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서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 선정에 나섰다.

국토부 제공

현재 승용차의 경우 등록번호(2200만개) 용량이 포화돼 현재 회수된 번호를 사용 중이다.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4000만개의 번호가 더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국토부는 새로운 자동차 등록 번호판 개선안 마련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수렴은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번호판 디자인' '번호판 글자체'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 형태로 진행된다.

국토부 제공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연구기관과 사전조사를 벌인 결과 현행 자동차 번호에서 숫자 1자리를 맨 앞에 추가하거나 한글에 받침을 추가하면 큰 혼란 없이 충분한 번호 용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숫자를 추가하면 숫자 간격을 좁혀야 해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 정도 비용이 더 들게 된다.

한글 받침을 추가하는 경우는 주차 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이 떨어져 단속 카메라 교체에 약 700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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