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공천헌금관련 중간 전달자로 지목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오전 10시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관계자는 "피의자 조씨의 변호인과 실질심사 일시를 협의한 결과 이와 같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3월15일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에 지역구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는 데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비서 정동근씨로부터 청탁자금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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