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경찰은 '공천헌금' 3억원을 전달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기문 전 한나라당 홍보실장의 동생 조모씨를 취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9일 오전 11시40분께 부산시 동래구 조기문씨의 아파트 앞 입구에서 취재 중인 C일보 엄모 기자를 자신의 가족들을 괴롭힌다며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머리와 허리 등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아파트 15층 현관문 앞에서 마주친 엄 기자의 가슴을 밀치고 가방을 뺏어 던지는 등 폭행했다가 조금 뒤 아파트 1층 입구에서 엄 기자와 재차 마주치자 한 차례 더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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