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 '엔터티인먼트 숲'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류승범과 공효진이 지난 4월 초 서로의 합의 하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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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감과 망설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공식 연기자 커플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을 많이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년씩 연애를 해본 커플이라면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히 말하자면 연애를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또한 “싸운 것도 아니고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아니다”라며 배우 하정우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속상하다”며 “절대 이성적 감정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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