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사격 솜씨로 ‘진짜 남자’ 면모 발산
“이런 남자가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시티헌터’ 이민호가 적중률 100% ‘명사수’로 변신, 늠름한 남자의 향기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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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시티헌터’로 거듭나기 위해 태국으로 출국하기 이전부터 사격 전문가로부터 개인교습을 받으며 ‘명중 노하우’를 전수받아왔다.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국내 사격장을 이용, 실탄 사격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키워왔던 것. 이민호는 태국 현지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이어가며 사격 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맹훈련을 통해 단련된 이민호는 태국 현지 촬영에서 권총부터 샷건(shotgun)까지, 단총과 장총을 거침없이 이용하며 촬영장을 누비는 완벽한 ‘시티헌터’의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샷건의 경우 한 손으로는 들고 있기 어려울 정도의 무게를 가진데다, 한 번 발포될 때마다 옆 사람의 말소리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한 총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는 상황.
보통 사람들이라면 총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눈을 깜빡거리거나, 몸을 뒤로 젖히는 등 고충을 토로할 만한 했지만 이민호는 탄피가 오고가며 울리는 거대한 총소리에도 ‘시티헌터’로서 자연스러운 포즈와 의연한 표정을 표현해냈다. 귀가 멍멍해지도록 계속된 촬영에도 이민호는 지친 내색 없이 프로 근성을 발휘하며 이틀간의 사격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민호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능숙한 자세로 사격 장면 촬영을 해냈다”며 “틈나는 대로 사격 연습을 해온 이민호의 노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안방극장을 통해 보여질 이민호의 ‘시티헌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2011 대한민국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겨진다. 약 3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재탄생되는 한국판 ‘시티헌터’는 원작과는 다른 시대적, 공간적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인물들 역시 한국적 캐릭터에 맞게 재설정된다.
여기에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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