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새누리당은 9월 정기국회 개회와 관련,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대선을 앞둔 이번 정기국회 정치투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정기국회 본연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 국민에게 다가선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야당의 정치투쟁에 단호하게 대처해 결코 이번 정기국회를 허비하지 않겠다"고 2일 밝혔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홍일표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를 극복하고, 정치 쇄신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이번 정기국회가 큰일을 해야 한다"며 "정책적인 긴장감을 갖고 이번 국회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어 "민생과 관련된 총선 공약 법안을 이행하고, 국회 쇄신 법안과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법안을 처리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경제민주화 역시 한 단계 더 큰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 한걸음 한걸음씩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치인들의 퇴행적 역사 인식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대선을 앞둔 만큼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비리 근절대책을 통해 부패 없는 정치를 위한 첫 걸음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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