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긴급상황 발생 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등 전용단말기의 단순 조작만으로 112신고센터(또는 보호자)에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 가입자 수가 65만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6일,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시작된 'SOS 국민안심 서비스' 가입자 수가 올해 8월말 현재 65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31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충북, 전남·북, 제주 등 4개 지역은 한달만에 4만8000명이 가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내년 1월에는 전국의 모든 여성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행안부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성추행범 검거와 미아구조 등 총 24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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