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중곡동 전자발찌 강간살해사건의 피의자 서진환이 범행 이주일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서씨는 지난달 7일 오전 중랑구 면목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30대 주부 A씨를 성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서씨는 지난 중곡동 사건처럼 치밀하게 오전 시간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노렸으며 흉기와 청테이프, 끈 등을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당시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달 31일 확보한 서씨의 DNA와 A씨 체내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한 결과 서씨의 범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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