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선 출마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안 원장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안 원장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며 "이 자리에서 안 원장은 그간 의견을 들어온 과정과 판단을 국민께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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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식으로 진행할 것이고, 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장소를 선택했다. 다른 의미는 없다"며 "참석자가 몇 명인지,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측은 발표일까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했으나, 안 원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출마 여부)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이 있을 걸로 안다"며 "명확하게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안 원장측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했던 일에 대한 준비한 발표문을 읽은 뒤 질의응답을 받는 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 원장의 회견에는 유 대변인과 금태섭·조광희 변호사, 한형민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안 원장측 인사들과 정책 구상에 협조한 정책자문 그룹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이스북에 언론담당 페이지를 열어 이번 발표와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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