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경찰청은 18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피의자가 탈주한 사건과 관련해 서상훈 대구 동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임 서장에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이상탁 총경을 임명했으며

 

▲     © 최준영 기자

 

신임 경비교통과장에는 경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이준식 총경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감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서 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대구 동부서에서는17일 오전 5시경 강도상해 혐의로 수감 중인 최모씨(50)가 유치장 내 배식구(가로45㎝, 세로 15㎝)를 통해 빠져나와 탈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경북 청도군에서 탈주한 최씨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도 불과 200여m 앞에서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