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강남의 H산부인과 시신유기 사건 당시 사망한 이모씨가 연예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프로포폴 등 13종의 약물을 주사한 뒤 사망한 이모씨가 속칭 ‘텐프로’ 업소 여성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과거 유명대학을 졸업한 여배우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모씨가 서울 유명 대학의 연기학과에 다녔으며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지상파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졸업 후 특별한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도했다.


 

▲     © cctv화면캡쳐

 

또한 이모씨의 지인의 말을 인용 “이씨가 자취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유흥업소에 나갔으며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H산부인과 시신유기 사건은 강남 H산부인과의 의사 김모씨가 이씨에게 최음제 효과를 위해 약물을 투여한 뒤, 이씨가 사망하자 부인과 함께 한강 잠원지구 주차장에 사체를 유기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