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내달 1일 내각 개편을 단행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각은 소비세 인상안 통과를 둘러싼 정부의 균열과 시들해진 지지율을 다잡기 위한 목표라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악화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친중파 다나카 마키코(68) 국회 외무위원장을 각료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무위원장인 다나카 마키코는 40년 전 중국과의 수교를 정상화한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의 딸이기도 하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모리모토 사토시 방위상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고시이시 아즈마 민주당 간사장을 보좌할 간사장 대리로 임명된 아즈미 준 재무상의 후임자로 누가 발탁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마에하라 세이지 전 정조회장과 조지마 고리키 전 국회대책 위원장, 다루도코 신지 전 간사장 대리 등을 발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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