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재벌그룹의 계열사 수가 석달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곳의 전체 계열사 수가 1847개로 지난달보다 6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재벌그룹들은 한달새 17개사를 계열사로 받아들였으며 11개사는 퇴출시켰다.
삼성그룹은 풍력발전업체 `대정해상풍력발전'과 의류 도매업체 `네추럴나인'을 설립했으며SK그룹은 전기가스업체 `위례에너지서비스'를 설립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자동제어시스템 제조업체 `바시스산업'의 지분을 처분했으며 한화그룹은 한화투자증권을 합병했다.
이밖에도 GS, 한화, KT, STX, 효성, 한라, 한국투자금융 등 9개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1개씩을 새로 추가했고, CJ, 동부 등 2개 그룹은 지분취득 방식으로 2개사를 계열편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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