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절도, 대여한 카메라 전당포에 담보 ‘황당’
커플절도, 대여한 카메라 전당포에 담보 ‘황당’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2.10.08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경찰은 8일, 고급 카메라세트를 대여 한 뒤 이를 상습적으로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김모씨를 구속하고 동거녀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8월31일 오후 1시경 서울 마포구 한 카메라 대여점에서 부부 사업가 행세를 하는 등 주인을 속이고 고급 디지털카메라세트를 대여해 가로챘다.


또 이들은 전국 주요도시 카메라 대여점을 돌며 25회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고가 카메라세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달 18일 오후 2시경 LED TV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LED TV 1대는 자신들이 세들어 살고 있는 원룸에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카메라와 TV를 전당포에 담보로 맡기고 한번에 250만~3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대여점에서 10만원만 내면 카메라를 쉽게 빌릴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며 “또 다른 피해자들이 계속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어 추가 범행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