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회 교육과학위원회의 12일 서울·인천·경기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시 교육행정을 제대로 따지려면 교육감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며 곽 전 교육감의 증인채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은 “곽 전 교육감의 증인채택에 대해 반대입장은 아니다. 최 이사장도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맞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로부터 받은 비용이 어떻게 쓰였는지 짚어보기 위해서는 최 이사장이 국감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 민주통합당의 입장이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세연 의원과 민주통합당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곽 전 교육감과 최 이사장의 증인 채택 문제를 협의 중이다.
한편 곽 전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당시 상대후보 매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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