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비서실장에 이학재 의원(인천 서·강화갑)이 임명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박 후보의 비서실장 자리는 지난 7일 최경환 의원이 사퇴하면서 그간 공석이었다.
이 의원은 18·19대 국회의원으로 지난 2010년 8월 유정복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입각하면서 박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왔다.
이 의원은 박 후보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와 대선 경선 국면에서 박 후보의 일정을 조율하고 의전을 총괄하는 비서실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02년 37살에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되며 전국 최연소 구청장을 지냈고, 또한 2006년에는 지역 단체장 중 최다득표율로 서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후 2008년 18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당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 의원의 고향은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로 이 지역 검단 초·중학교와 부평고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제학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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