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해상교통로 보호와 대수상함전 대비 목적으로 2018년까지 1800톤급 잠수함을 현재 3척에서 9척으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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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재배수량 5000톤급 한국형차기구축함(KDDX)을 2023년 이후 6~9척 추가로 확보하고 내년부터 2300톤급 차기 구축함을 20여척 건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소해함을 2척에서 3척으로 늘리고 3000톤급 차기기뢰부설함을 4~5척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해군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북한의 해상도발이 빈번하고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이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어 이에 따른 전력 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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