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대선 자금 모금 수단인 '문재인 펀드'가 출시 이틀만인 24일 154억원을 돌파하며 목표 액수인 200억원을 곧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문 후보 캠프 총무본부장은 이날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1시 현재까지 3만1461명이 참여했고, 모금액은 154억원6001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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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총무본부장은 "1인당 50만원 정도씩 했으며, 차츰차츰 개미군단이 더 몰려오고 있다"며 "저희로서는 흐뭇한 광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200억원을 달성하는데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정도면 되지 않을까", "길게는 일주일 안에 끝내보자고 했는데 농담 삼아 말했던 3일 안에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져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약정하고 입금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오늘 중 입금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이제는 좀 서둘러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펀드'는 목표 모금액 200억원, 연이자율 3.09%로, 대선 이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면 원금과 이자를 약정한 참여자에게 되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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