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에 단일화 논의 제안
안철수, 문재인에 단일화 논의 제안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2.11.0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5일 전남대 강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대해 그동안의 소극적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인 입장으로 선회함에 따라 단일화 논의가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각자의 공약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형식만 따지면 진정성이 없을 뿐 아니라 감동이 사라지고 1+1이 2가 되기에도 어려울 것"이라며 제안했다.

 

▲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뉴스1)


 


이어 단일화에 대한 원칙으로 "첫째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단일화, 둘째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는 단일화, 셋째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단일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정치세력으로 거듭나는 새 정치를 향한 국민 연대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야 정권교체를 위해 더 많은 국민들을 모아낼 수 있다"며 "그래서 1+1을 3으로 만들어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약속을 먼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후보 측은 안 후보 측과의 대화에 줄곧 문을 열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문-안 두 후보간 회동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