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7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교 3학년 최모(16)군을 구속하고, 친구 2명을 입건했다.
최군 등은 7월 2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목포지역 금은방 3곳에서 업주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금반지 3개(개당 3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군 등은 손님인 것처럼 "커플링을 보러왔다"고 말해 금은방 업주들로부터 금반지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군 등이 차량과 오토바이 절도 등 또다른 범죄 6건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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