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정규직 채용시장 회복세
지난해부터 정규직 채용시장 회복세
  • 노진영 기자 nik@abckr.net
  • 승인 2011.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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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에게는 2009년이 가장 취업하기 힘든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은 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이 가장 낮았고, 비정규직 채용공고는 가장 높았던 한해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5년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2009년은 ‘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이 74.9%로 타 년도에 비해 가장 낮았던 반면, ‘비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은 25.1% 타 년도 보다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79.4%로 가장 높았다. 이후 2008년(78.6%)과 2009년(74.9%) 비중이 차츰 낮아지다 2010년 들어 75.9%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비정규직의 경우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한풀 꺾였다. 2007년 20.6%, 2008년 21.4%를 차지했으며, 2009년은 25.1%로 비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해였다. 2010년은 24.1%로 전년도 보다 1% 낮았다.
 
한편 최근 3년 동일기간(1~4월)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 비중이 2009년(74.0%)과 2010년(74.0%)은 동일했던 것이 올해는 전체 77.8%를 차지하며 지난해 보다 3.8%나 상승했다.
 
정규직은 경력직, 인턴직은 신입직, 계약직은 경력무관으로 채용 많아 상세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의 경우 최근 3년간(1~4월) ‘경력’ 채용이 가장 많았다. 2009년 78.6%, 2010년 78.6% 2011년 78.5% 순이었다.
 
계약직의 경우 올해 들어 ‘경력’채용의 비중이 높았다. 이전까지는 ‘경력무관’이 높았다. 2009년 17.9%(경력무관), 2010년 19.9%(경력무관), 2011년 19.1%(경력)로 나타났다.
 
인턴직의 경우는 ‘신입’채용이 가장 높았다. 2009년 9.7%, 2010년 10.4%, 2011년 8.8%로 각각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도가 채용시장의 가장 큰 한파시기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이 추세는 하반기 채용시장에 까지 이어갈 전망”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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