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군위안부에 대한 日 역사인식·北 인권상황 우려"
MB "군위안부에 대한 日 역사인식·北 인권상황 우려"
  • 조효정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2.1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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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2차 대전중 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유린에 대한 (일본측) 역사인식과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 5차 발리민주주의포럼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현지 유력 일간지 '콤파스'와의 이날자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인권과 자유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바 인권문제를 제 5차 발리민주주의포럼 핵심 의제의 하나로 선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포럼의 주제인 '전 지구적 차원의 민주주의 원칙 증진'은 지난해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향후 발리민주주의포럼이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도네시아)양국은 육·해·공군 3개 분야 방위산업에서의 철저한 협력을 진행하도록 돼있는 바, 이는 경제적 효과가 클뿐만아니라 안보분야에서도 협력강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최대 방산 협력국으로 양국간 국방분야 협력은 긴밀하고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은 자원빈곤국인 한국이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와 2010년 유럽발 재정위기 등 두 번의 경제위기를 맞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국제신용평가사들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유일한 나라가 된 것"이라고 밝힌 뒤 "아울러 한국전쟁이후 원조수혜국이었던 한국이 공여국으로 성장한 것 역시 매우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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