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민주통합당 배기운(전남 나주·화순)국회의원은 광주·전남 대선공약(안) 중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는 나주역 무정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배 의원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용섭 공감1본부장이 발표한 16가지 공약중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및 조기 완공”과 관련, 8일 오전 이용섭 공감1본부장에게 확인한 결과 이 같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배의원에 따르면 이용섭 정책위 의장은 민주당이 호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요구한 대부분의 지역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고자 한 것으로 표현상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그는 ▲나주시(역)의 역사성과 전통성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매우 중요한 자산이며 ▲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는 혁신도시 효과를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고 ▲서부내륙교통망 중심지로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전남의 경제와 물류기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남고속철도의 나주역 경유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현재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의 지역공약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약 완성시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발전적 공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김부겸·박영선·이낙연·이인영·이학영)과 공약을 담당하는 공감1본부장(이용섭)에게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경유의 당위성 및 호남고속철도 대선공약 반영 방향'의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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