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아들 김홍걸, 다음주 초 문재인 지지선언
DJ 아들 김홍걸, 다음주 초 문재인 지지선언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2.11.1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씨가 다음주 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가 다음주 초(12~13일)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를 밝히고 지지선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포진돼 있는 선대위 산하 '소통과 통합 지역발전 특별대책위원회'의 위원 자격으로 선대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     ©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이 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문 후보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문 후보가 참석한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어머니 이희호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호남지역은 야권후보 단일화 표심의 풍향계로 여전히 DJ의 영향력이 강하다.


문 후보는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주간 호남지역을 3번 방문했으며, 호남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김씨가 절실한 상태다.


이는 김씨의 지지가 호남인들의 표심에 호소해 지지율 견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김씨의 어머니인 이희호 여사는 김씨가 문 후보 지지를 넘어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 드는 것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DJ의 세 아들 중 유일한 이 여사의 소생이다.


한 언론은 지난 9일 “이 여사가 김씨에게 '야권 단일 후보를 도와야 하지만 정치는 네 갈 길이 아니다"라며 만류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동교동계의 한 인사는 "이 여사가 홍걸씨에게 정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