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2일 국방산업육성과 방산수출지원 범정부 협력을 위해 ‘제3회 국방산업발전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방사청장을 의장으로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제2회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핵심 국방소재 기술개발사업, 방산물자지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민‧군기술협력사업 추진현황, 부품국산화 기본계획,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사업계획 등의 안건들을 협의한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거친 안건들은 12월 초 지경부‧국방부장관이 공동 주재하는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 상정해 협의할 계획이다.
방사청 방산진흥국 수출진흥과는 “이 같은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의 결실로 2006년 2억달러 수준이던 방산수출은 지난해 24억불로 확대됐다”면서 “올해에도 영국, 페루 등에 군수지원함, KT-1 훈련기 등의 대형 수출 건을 성사시키는 등 쾌거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