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GM 소속 50대 근로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6일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의 한 길가에서 한국GM 소속 근로자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며 30년간 근속하다가 지난 2월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군산 공장 폐쇄 결정 이후 한국GM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한국GM소속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달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군산공장 소속 40대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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