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청호나이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4.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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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매각설은 사실무근”...언론보도 확대해석 경계

[뉴스엔뷰] “매각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진= 청호나이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사진= 청호나이스

경영권 매각은 사실무근이라는 뜻을 분명히 한 청호나이스의 입장과 달리 매각 루머는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청호 매각설은 창업주인 정휘동 회장 지분을 포함해 약 94%의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인수 회사까지 거론되는 상황.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매각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덧붙여 복수의 보도 내용은 감사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추측성 기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일까. 렌탈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설은 전보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웅진의 시장 복귀로 인한 이슈에서 시작된 해프닝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서는 경쟁업체가 코웨이에 비해 비교적 약체인 청호 흔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웅진, 자금력 떨어져 코웨이서 청호로 갈아타나

하지만 여전히 청호 인수 유력후보로 웅진그룹이 거론된다. 웅진은 코웨이 인수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코웨이 인수희망가인 25000~3조 원을 동원할 능력이 떨어져 현실성이 낮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웨이는 이미 사모투자펀드(PEF)가 배당금 등을 통해 이익의 많은 부분을 가져갔기 때문에 인수가 독이 될 수 있다면서 오히려 렌탈 등 유통망이 강한 웅진이 청호나이스를 인수하면 시너지가 나면서 코웨이와 업계 1위를 놓고 경쟁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웅진 관계자는 업계에서 웅진이 청호 인수 유력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분명 팩트(사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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