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종근당의 빈혈치료 바이오시밀러가 일본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시장에서 CKD-11101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일본 현지 임상시험 진입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제품 판매 시 별도의 로열티를 받는다.
종근당은 최근 미국 다국적제약사의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 바이오시밀러 'CKD-11101'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CKD-11101은 일본 쿄와하코기린이 개발한 빈혈 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 복제약이다. 이 약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CKD-11101은 지난해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해 올해 국내허가 승인을 앞두고 있다. 종근당은 2019년 4월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은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유럽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헌팅턴 질환 치료제, 항암제, 표적항암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2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에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