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충북 청주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의 한 오락실 건물 1층 화장실에서 여자아이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주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여자 화장실 변기가 막혀 (변기를) 깨보니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를 출산한 뒤 화장실에 유기했거나, 사산아를 출산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또 건물 주변 폐쇄회로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숨진 신생아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