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안 전 검사장은 지난 2015년 8월 검찰 인사에서 서지현 검사를 통영지청으로 발령 내도록 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성추행했다는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장 범죄 사실에서는 제외됐다.
서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안 전 검사장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서 검사는 성추행 사건 이후 2014년 4월 당시 근무했던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2015년 통영지청으로 부당 발령이 나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피의자심문(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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