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달 산업생산‧투자 지표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대비 전산업생산은 -1.2%, 투자는 -7.8%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2.7%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2016년 1월 -1.2%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도 지난 2016년 7월 수치인 -8.3%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1.8%p 하락해 70.3%를 나타냈다. 재조업 재고의 경우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경기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전월보다 보합세를 나타내며 99.8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낸다.
또 경기 전망을 뜻하는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p 감소한 100.4로 나타났다.
전산업 생산 감소 배경으로는 자동차(-3.7%)와 기계장비(-4.3%) 생산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투자 지표 감소의 경우 기계류(-11.6%)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날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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