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노총 노동절 마라톤대회 참석해 축사를 통해 “노동자들과 노동존중 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1일 오전 9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 기념식 축사를 통해 “노동존중특별시장 박원순”이라고 소개한 후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존중 도시 실현을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늘 행복한 하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절(1일) 아침 쇼셜미디어(페이스북)를 통해 “오늘은 일하는 모든 시민의 생일, 노동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시장은 “노동은 시민의 삶이고, 시민의 꿈 그 자체”라며 “제가 6년간 가장 집중했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일이기도 하다, 서울시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는 정규직 노동자가 돼다, 서울시는 그분들과 함께 노동행정을 혁신하고 노동절을 함께 쉬는 날로 공감대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새로운 정부와 함께 서울의 노동존중특별시 모델은 대한민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저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면서 불안과 차별에 고통 받는 동료들이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내일을 걱정하고, 미래를 계획하지 못하는 노동자의 가족들이 계신다, 시민의 삶과 꿈에 차별이 있을 수 없다, 노동정책의 수준이 도시의 인권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노동정책의 수준이 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절은 모든 노동자가 쉴 수 있는 날이 돼야한다”며 “그 날까지, 저는 불안하고 차별받는 노동자들 곁에 있겠다, 제가 서울시장으로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노동절 행사에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