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인사이동 확정된 바 없다”
현대산업개발, “인사이동 확정된 바 없다”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5.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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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출범 맞아 대규모 인사개편 예고

[뉴스엔뷰] 현대산업개발이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시킨 가운데 정몽규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 확립 및 지배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 뉴시스 제공
정몽규 HDC그룹 회장. 사진= 뉴시스 제공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로 분리 운영된다. 정 회장이 그룹의 전반적인 구조 개편에 집중하는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사업군은 전문경영인들이 책임지는 구조다.

정 회장은 20년간 건설·사회기반시설·도시재생·자산관리·IT·호텔·리조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노하우로 HDC그룹을 진두지휘한다.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로서 역할을 하고, 사업회사와 자회사 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그룹 성장을 이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주 인력 20여 명 HDC로 이동...정몽규 회장, 구조 개편 작업에 집중

자연스레 내부적으로 인사이동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미 지주회사 인력 20여 명이 용산 사옥에서 삼성동 사옥으로 이동했다. 사실상 인사이동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3<뉴스엔뷰>와의 통화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사개편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612일 존속회사와 분할회사가 동시 상장되는 시점에 앞서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뜸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홍보팀의 인사이동은 없다고 암시했다.

한편, 1일 현대산업개발은 그룹 지주회사인 HDC의 대표이사로 정몽규 회장을 선임했고, 분할된 HDC현대산업개발은 김대철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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