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광주에서 일행 간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으면서 집단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오전 5시쯤 광주 광산구 술을 마신 A씨 일행(남성 7명·여성 3명)과 B씨 일행(남성 3명·여성 2명)이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으면서 집단폭행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 일행으로부터 집단구타와 나뭇가지로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실명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동 상해 혐의로 A씨 일행 중 3명을 구속하고,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폭력 행위 가담 여부를 살피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살인미수 적용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한번씩만 봐주세요.) 저의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은 좀 강력하게 조치해주셔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시비가 붙은 일행을 폭행해 실명 위기에 놓이게 한 남성들을 강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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