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 순천시 별량면 개랭이마을부녀회에서는 23일 정원박람회 입장권을 100매를 구입해 북한이탈주민(새터민)에게 전달했다.
이번 입장권 구매는 지난 10월 개최한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제14회 순천만갈대축제행사시 개랭이마을 홍보 및 고들빼기 자연밥상 판매 부스 운영 이익금으로 이뤄졌다.
개랭이 고들빼기마을 유성진 대표는 "축제 기간 북한이탈주민들이 이웃 코너에서 북한대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흡족했다"면서 "축제 이익금 일부를 우리 동포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 개랭이마을은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순천 특산품인 고들빼기 대표 마을로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고모떡 만들기, 황토방 체험 등의 운영으로 연간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4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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