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한다.

10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정한 자본시장 정착을 위해 사후적발 뿐만 아니라 사전예방활동 병행이 필요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간 실시하던 기존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고 공동으로 다각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에 투교협을 통한 투자자 교육이 강화된다. 투교협은 현재 일반투자자 대상 집합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 불공정거래 개념‧유의사항 등을 포함한다. 또 온라인 교육 증대 추세도 감안된다. 이에 웹툰,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 투자대회 참가자들이 불공정거래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안내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 대회 참가신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서도 안내가 가능하도록 증권사 시스템이 개선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시행 날짜를 정한 건 아니다. 그러나 다른 유관 기관과 관련 내용 협의는 완료된 상태다. 그간 금감원을 통해서만 알려졌던 내용을 다른 기관을 통해 알려 확산성을 키우는 것이 골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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