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건설본부는 터널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터널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건설본부,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도 도로건설현장 관계자 5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15일 경기도건설본부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방도318호선 문수산터널(원삼면 방향)에서 사고발생 확인전파, 교통차단, 현장출동 및 인명구조, 도로복구 및 차량통행 재개 등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훈련의 목적은 터널 내 차량화재 등 사고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초동대응 조치숙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터널 화재사고는 진압활동, 피난동선확보, 유독가스발생 등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전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훈련에 앞서 도가 관리하는 11개 터널의 CCTV, 비상방송시설 등 방재설비 운영 상태점검과 각 시·군별 재난상황실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련과정에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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